도도맘 "강용석과의 관계는 비지니스 파트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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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와 지난 4월부터 불륜설이 제기됐던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직접 언론에 얼굴을 공개하고 해명에 나섰다.
김미나씨는 지난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용석 변호사와의 관계는 실질적으로 비지니스 파트너일 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숨어서 있을 필요가 없더라. 이젠 불륜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분명하게 아니라는 걸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에 대해 "나는 그를 호감이 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면서 "강 변호사는 사업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김미나씨는 홍콩 수영장 사진에 대해서 "앞서 블로그를 통해 밝혔던 대로 홍콩에서 강용석 변호사를 만난 건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확대 해석됐다. 각자 다른 이유로 그곳에 갔고 그게 전부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 아빠나 저나 아이들이 상처를 많이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젠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원만하게 합의하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도도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도맘, 얼굴까지 공개했네" "도도맘, 당당한가보다" "도도맘, 강용석과 비지니스 파트너라고 강조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