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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정 "이승엽과 21살에 결혼 결심한 이유는…" 알고보니? '폭소'
입력 2015-10-26 19:52  | 수정 2015-10-27 08:13
이송정/사진=SBS
이송정 "이승엽 19살 때 처음 만나" 21살에 결혼 결심한 이유보니? '폭소'

삼성 이승엽과 아내 이송정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승엽과 이송정 부부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이승엽은 "처음 만났을 때는 내가 25살,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이송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과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엽은"내가 먼저 지인을 통해서 아내의 번호를 알아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라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송정도 "야구 선수인줄은 알았다. 그런데 야구에 대해 잘 몰랐다. 남편이 '자기 포지션이 미드필더'라고 하더라. 그런데 믿었다"고 이승엽과의 첫 만남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1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당시 많이 어렸고 철이 없었다. 많이 좋아하기도 했다"며 "당시 제가 좀 많이 몰라서 용감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이승엽은 "저의 매력에 빠졌던 거죠"라며 능청스럽게 답해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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