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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조혜정, 같은 듯 다른 '금수저 논란' "연예인 하지 말아야지"
입력 2015-10-26 15:09 
이유비/사진=이유비,조혜정SNS
이유비·조혜정, 같은 듯 다른 '금수저 논란' "연예인 하지 말아야지"



배우 이유비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그가 언급한 연예인 2세가 겪는 서러움이 눈길을 끕니다.

이유비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며 "주변에서 '엄마가 배우니까 너도 배우하면 되겠다'라는 식으로 하는 말이 너무 싫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학창시절 나를 '견미리의 딸'로만 보는 시선에 시달려서 '연예인은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이유비는 "시험을 잘 보면 '견미리가 시험지를 빼돌려 줬다더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얀 피부는 '엄마가 매일 우유목욕을 시켰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모른척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니 말이 많아지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이유비는 MBC '구가의 서'(2013)에서 주연인 '박청조'역으로 캐스팅이 된 이후에도 부모의 후광으로 배역을 따냈다는 이른바 '금수저'논란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예인 2세에 대한 '금수저' 논란은 최근 불거진 조재현의 딸 조혜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조혜정은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등의 드라마 속 배역을 연이어 따내며 금수저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뒤 SNS계정을 닫은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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