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공유 영화 '남과 여'에 하정우가 떴다? "그가 왜 사랑받는지 알 것만 같다"

전도연 공유 영화 '남과 여'에 하정우가 떴다? "그가 왜 사랑받는지 알 것만 같다"

이윤기 감독의 영화 '남과 여'에 출연하는 배우 공유, 전도연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하정우가 이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정우는 올 하반기에 개봉되는 전도연 공유 주연의 영화 ‘남과 여에 카메오를 자청해 지난 2월 남양주 세트장을 찾아 촬영을 마쳤습니다.

충무로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하정우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영화 지원사격에 나선 것입니다.

하정우 특유의 소탈함과 따뜻한 인간미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하정우는 지난 2008년에도 영화 ‘잠복근무로 인연을 맺은 박광춘 감독에 대한 보은의 의미로 ‘울학교 ET에 카메오 출연한 바 있습니다.

하정우는 이날 ‘남과 여 촬영장에 커피 차도 직접 대동해 감독과 촬영 스태프들을 응원했다는 후문입니다.

영화의 대박을 기원하는 재기 발랄한 플래카드도 제작, 선물하며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했습니다
.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깜짝 이벤트처럼 한걸음에 달려온 하정우씨를 보고 왜 사랑받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털털하고 유머 넘치는 성격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정우의 카메오 출연은 이윤기 감독을 비롯한 전도연과의 인연 때문입니다. 하정우는 2008년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멋진 하루
에 출연해 전도연과 멜로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정통 멜로 영화입니다. 공유와 전도연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