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 75세 생일 맞아
입력 2007-09-19 15:41  | 수정 2007-09-19 15:41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속도 제한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이 건설 7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밖의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속도 무제한 독일 아우토반이 75년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아돌프 히틀러가 제 2차 세계 대전 직전 독일의 자연과 기술을 외부에 과시하기 위해 만든 아우토반은 건설 당시에는 속도 제한이 있었지만 전쟁 직후 무제한으로 바뀌었습니다.

전후 독일의 재건과 경제 발전의 혈관 역할을 한 아우토반은 이제는 동서유럽을 하나로 이어주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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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상원의원의 플로리다 대학 방문 때 말썽을 일으켜 구금됐던 학생이 풀려났습니다.

21살의 대학생 앤드류 마이어 군은 케리 의원에게 질문을 하는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을 장황하게 비난하면서 질문을 쏟아내 경찰들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마이어 군이 저항하자 4명의 경관이 달려들어 전기 충격까지 가했고 이 때문에 캠퍼스 안팎에서는 과잉 진압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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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텔레토비가 됐습니다.

전통적인 연례 행사의 하나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커룸에서는 올해 신인 선수들이 우스꽝스런 의상을 입었습니다.

오카지마 히데키와 제이콥 엘스베리 등 다른 신인들도 해적과 빨간 모자 소녀 등으로 깜짝 변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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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홈 구장에서 만났습니다.

필라델피아가 4번 타자 라이언 하워드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4개의 홈런을 잇따라 터뜨리며 6회초까지 무려 11-0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무섭게 추격하기 시작해 8회까지 홈런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11-12, 1점차까지 좁혔습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에런 로원드가 9회초 추격을 뿌리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끝내 추격을 뿌리치고 필라델피아가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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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에서는 필라델피아의 행운이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필라델피아 이글스, 워싱턴에게 필드골에 이어 1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허용하며 6-10으로 역전 당했습니다.

워싱턴은 마지막 쿼터 시작한 후 얼마안돼 클린턴 포티스가 6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끝내 1승을 추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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