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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월드 투어 첫 마카오 공연…3만 관객과 소통
입력 2015-10-26 09:28 
[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빅뱅이 ‘빅뱅 2015 월드 투어-MADE(BIGBANG 2015 WORLD TOUR-MADE)의 첫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뱅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마카오에 위치한 베네시안 마카오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마카오 콘서트를 개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연을 통해 빅뱅은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3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첫 공연임에도 사흘 모두 전석이 매진됐다. 특히 비중화권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레나 공연을 3회 연속 개최한 기록도 세우며 화제도 모았다.

소속사는 빅뱅의 공연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성원과 관심이 뜨거웠다. 마카오로 가는 관문인 홍콩 페리 터미널과 마카오 공항이 팬들로 가득했으며, 공연장 입구인 베네시안 호텔 로비도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빅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공연 시작 전 입장을 마친 팬들은 무대 중계화면에서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노래를 따라부르고 열렬한 환호를 보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나잇(TONIGHT) ‘하루하루 ‘루저(LOSER) ‘베베(BAE BAE) ‘이프 유(IF YOU) ‘맨정신과 멤버들의 솔로곡 등을 선보였다. ‘하루하루와 ‘LOSER 무대에서는 수많은 팬들이 한국어로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빅뱅을 응원했다. 태양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영화 ‘첨밀밀 OST로 유명한 중국 노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무반주로 팬들과 함께 불러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24일 콘서트에선 멤버 탑을 위핸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일본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메이드 인 재팬(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에 돌입한다. 11월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도 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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