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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어느덧 5경기 무패…올라올 팀은 올라온다
입력 2015-10-26 06:01 
디발라(오른쪽)가 아탈란타와의 2015-16 세리에 A 9라운드 홈경기 선제결승골 이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부진했던 유벤투스 FC가 지난 시즌 2관왕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에 걸맞은 위용을 되찾고 있다.
유벤투스는 25일 아탈란타 BC와의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승 3무 3패 득실차 +3 승점 12로 리그 순위는 12위 그대로이나 챔피언스리그 포함 3승 2무로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의 호조다. 10경기 성적 역시 5승 4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전반전을 앞선 채로 끝내는 것은 기선제압과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리로 가는 디딤돌을 놓을 수 있기에 중요하다.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전 전반 28분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마쳤는데 이번 시즌 세리에 A 2번째 ‘전반 종료 시점 리드였다. 무패 기간 5경기 1실점 및 4경기 무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7월 1일 이적료 3200만 유로(401억9648만 원)에 영입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2·아르헨티나)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아탈란타전 1골 1도움 포함 2015-16 세리에 A 8경기 4골 2도움. 경기당 63.9분만 소화했음에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06으로 출전시간 대비 활약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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