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사업과 도시형 첨단농업 분야에서 새롭게 마이스터고가 생긴다.
교육부는 종자산업, 도시형첨단농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각각 김제자영고, 대구자연과학고, 광주경영고를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마이스터고는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과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종자산업 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김제자영고에는 농림식품부가 첨단온실 등 생산시설과 설비를, 전북교육청이 기숙사 리모델링, 급식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김제시는 김제자영고를 종자생명산업 특구에 포함시키고 100억원 규모의 최첨단 육종연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형첨단농업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대구자연과학고에는 농림식품부가 시설 및 교재 개발 비용으로 15억을 투자한다.
올해 3개교가 새로 지정되면서 마이스터고는 전국 총 47곳으로 늘게 됐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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