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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우승자는 故 신해철...`감동 드라마`
입력 2015-10-25 12: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故신해철이 ‘히든싱어4에서 최종 우승했다. 고인의 생전 앨범에서 추출된 목소리였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히든싱어4는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졌다.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김종서, 남궁연, 넥스트의 멤버 이현섭, 지현수, 김세황, 에릭남, 유선, 송은이 등이 출연했다.
이날 쟁쟁한 모창가수 정재훈과 권승구이 멋진 무대를 꾸몄지만, 마지막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곡으로 권승구는 12표를 얻으며 3위에, 정재훈은 13표로 2위에 올랐다.
최종 우승자는 신해철. 그는 70표 이상을 얻으며 압도적인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출연자 및 관객들은 벅찬 마음으로 환호를 보냈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신해철도 이 방송이 숙연하게 진행되길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즐겁게 꾸며줘서 감사하다”면서 신해철 역시 ‘너희 나 때문에 재밌게 놀았냐며 흡족해 할 것 같다”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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