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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태풍 "위파" 접근..모레까지 많은 비/ 18일 16시 날씨
입력 2007-09-18 16:02  | 수정 2007-09-18 16:02
추석물가가 걱정이 됩니다. 태풍 "나리"에 이어 제 12호 태풍 "위파"가 몰려오면서 농수산물 가격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숙녀이름답게 부드러운 비만 내렸으면 좋겠지만 "태풍위파"의 위력은 나리보다 한단계 위입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천둥과 번개, 돌풍까지 동반한 강한 비를 쏟아붓겠습니다. 내일을 넘어서 모레까지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방대책이 어느때보다 중요할 때입니다. 시설물관리 잘해두셔야겠습니다.

태풍진로도> 태풍 "위파"는 지금 중국 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에는 서해 남쪽 해상으로 빠져나오겠고 금요일에는 북한쪽을 통과하면서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더> 현재 강수현황보시겠습니다. 서쪽에서 계속 비구름이 발달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점차 강수대가 넓어지면서 남부지역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예상강수량>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을 보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지역에 최고 10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 호남과 강원 영동지역은 최고 60mm, 영남지역은 5~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18도에서 22도가 되겠고

최고> 낮기온은 서울이 23도, 전주와 대구가 25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주간> 목요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진 뒤에 금요일부터는 서서히 날이 개겠습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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