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조업체 수익성 양극화 심화
입력 2007-09-18 15:07  | 수정 2007-09-18 15:07
경기 회복세와 함께 연 20%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는 제조업체의 비중이 계속 커지는 반면 적자업체의 비중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제조업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천536개 상장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이 20% 이상인 고수익업체가 2분기에 9.9%로 늘어난 반면 세전순이익률이 0% 미만인 적자업체 비중도 전분기보다 4.6%포인트 늘어난 34.1%였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적자업체로 조사된 501개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이 400개, 이 가운데 93%인 323개가 코스닥 등록업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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