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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아이유가 보여준 `스물셋`, 가사부터 심상치 않다...`눈길`
입력 2015-10-23 13:22  | 수정 2015-10-23 13: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아이유가 타이틀 곡 ‘스물셋에 스물셋 자신을 녹여냈다.
아이유는 23일 0시 네 번째 미니앨범이자 첫 프로듀싱 앨범 ‘챗셔(CHAT-SHIRE)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스물셋은 공개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8곳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스물셋은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가 가볍고 재밌다.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정신 없는 가사다. ‘어느 쪽이게?라는 물음을 반복하며 정해진 답은 없으며 그저 당신이 뭘 믿고 싶은지에 달렸다고 이야기한다. 아이유의 자전적 이야기를 솔직하고 도발적인 표현으로 그려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대중을 겨냥한 가사라는 추측부터 그저 스물셋의 자신에 대한 고민이라는 이야기까지 각양각색이다.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한 아이유의 새로운 시도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직 미지수. 하지만 그가 만들어내는 파장이 심상치 않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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