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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다저스 떠난다...결별 합의
입력 2015-10-23 00:55  | 수정 2015-10-23 01:05
돈 매팅리가 다저스를 떠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는 더 이상 LA다저스 감독이 아니다.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매팅리와 다저스가 상호 결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LA타임즈 등 LA 현지 언론들도 내부 소식통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 보도했다.
2011년 조 토리의 뒤를 이어 다저스 감독에 부임한 매팅리는 5년간 446승 363패(승률 0.551)를 기록했다. 5시즌 모두 5할 승률을 넘겼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다저스 역사상 최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3시즌 통산 8승 11패의 실망스런 성적을 냈다. 시리즈에서 승리한 것은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가 유일했다. 새로운 프런트와 함께 치른 이번 시즌에도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게 2승 3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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