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원 "천경자 별세 공식 확인, 후속 조치 진행 예정"
사망설이 끊이지 않던 천경자 화백이 지난 8월 6일 향년 91세로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22일 오후 "예술원 회원인 천 화백이 지난 8월 6일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의 사망 사실은 앞서 천 화백의 딸 이혜선 씨가 유골함을 들고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드러났습니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천 화백의 딸 이씨가 지난 8월20일 미술관에 유골함을 들고 수장고에 다녀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씨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관장은 "당시 이씨가 관련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고 들었다"며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이 적절한 시점에 밝힐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씨의 지인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씨로부터 "병석에 계시던 천 화백이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이후 몸 상태가 안 좋아졌으며 지난 8월6일 새벽 의사가 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인은 "천 화백의 시신은 화장했고 뉴욕 성당에서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씨가 "같은 달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한 뒤 서울시립미술관에 있는 '천경자 상설전시실'과 그의 작품이 보관된 수장고를 다녀왔다"며 "어머니가 아끼는 작품이 시립미술관에 있으니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언론에 관련 사실을 알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사망설이 끊이지 않던 천경자 화백이 지난 8월 6일 향년 91세로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22일 오후 "예술원 회원인 천 화백이 지난 8월 6일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의 사망 사실은 앞서 천 화백의 딸 이혜선 씨가 유골함을 들고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드러났습니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천 화백의 딸 이씨가 지난 8월20일 미술관에 유골함을 들고 수장고에 다녀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씨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관장은 "당시 이씨가 관련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고 들었다"며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이 적절한 시점에 밝힐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씨의 지인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씨로부터 "병석에 계시던 천 화백이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이후 몸 상태가 안 좋아졌으며 지난 8월6일 새벽 의사가 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인은 "천 화백의 시신은 화장했고 뉴욕 성당에서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씨가 "같은 달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한 뒤 서울시립미술관에 있는 '천경자 상설전시실'과 그의 작품이 보관된 수장고를 다녀왔다"며 "어머니가 아끼는 작품이 시립미술관에 있으니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언론에 관련 사실을 알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