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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국내 소비자 101명, 첫 집단 소송…‘눈길’
입력 2015-10-22 13: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국내 소비자 첫 집단 소송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 폴크스바겐에 이어 국내 아우디 소유자들도 집단 소송에 나서 눈길을 끈다.
22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아우디 차량 소유자들의 모임인 ‘아우디오너와 ‘아우디인코리아 소속 회원 101명은 폴크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점 등을 상대로 ‘폴크스바겐 및 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폴크스바겐과 함께 일부 아우디 차량 소유자가 집단 소송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아우디 소유자만 모여 집단 소송에 나선 것은 국내외에서 처음이다.
한편 문제가 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모델 차량 구매자 326명, 리스 사용자 64명, 중고차 사용자 39명 등 총 429명은 이날 폴크스바겐 그룹을 상대로 매매계약 취소 및 대금 반환 청구 4차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현재까지 소송을 낸 소비자는 모두 695명으로 집계됐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국내 소비자 첫 집단 소송, 목적은 돈인가요”, 국내 소비자 첫 집단 소송, 환경운동가 다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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