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뉴욕 메츠가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4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메츠는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메츠는 22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NLCS 4차전에서 8-3으로 컵스를 꺾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거둔 메츠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됨과 동시에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루카스 두다였다. 지난 포스트시즌 8경기 동안 타율 1할2푼5리 1홈런, 2타점에 그쳤던 두다는 1회초 2사 1·2루에서 컵스 선발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만들었다. 메츠는 이어 트래비스 다노가 백투백 홈런을 때리며 4-0 초반 기선을 확실히 제압한다.
그리고 두다는 2회초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2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두다는 바뀐투수 트래비스 우드로부터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후반부에는 이번 포스트시즌 엄청난 맹타를 과시하고 있는 다니얼 머피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머피는 이날 역시 4안타를 치며 타격에 불을 뿜었다.
반면 컵스는 4회말 1점을 얻고 8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투런포를 치며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추가점을 얻지 못한 채 홈에서 메츠에 무너졌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살아남은 컵스는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를 물리치고 NLCS까지 올라왔지만 메츠에게 허무한 4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츠는 22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NLCS 4차전에서 8-3으로 컵스를 꺾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거둔 메츠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됨과 동시에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루카스 두다였다. 지난 포스트시즌 8경기 동안 타율 1할2푼5리 1홈런, 2타점에 그쳤던 두다는 1회초 2사 1·2루에서 컵스 선발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만들었다. 메츠는 이어 트래비스 다노가 백투백 홈런을 때리며 4-0 초반 기선을 확실히 제압한다.
그리고 두다는 2회초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2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두다는 바뀐투수 트래비스 우드로부터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후반부에는 이번 포스트시즌 엄청난 맹타를 과시하고 있는 다니얼 머피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머피는 이날 역시 4안타를 치며 타격에 불을 뿜었다.
반면 컵스는 4회말 1점을 얻고 8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투런포를 치며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추가점을 얻지 못한 채 홈에서 메츠에 무너졌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살아남은 컵스는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를 물리치고 NLCS까지 올라왔지만 메츠에게 허무한 4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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