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본격화 우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 이후부터 2% 중반대로 올라서면서 내년부터는 3%선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고공행진을 거듭하는데다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압력 등이 겹치면서 그동안 생산, 유통과정에서 흡수됐던 가격상승 요인이 내년부터는 제품 가격에 본격적으로 전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부진과 중국 효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소비자물가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승 압력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