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미국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 빈 샤오미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WSJD 라이브 글로벌 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신문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7월 인도시장에 진출한 이후 300만대 넘는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이제 미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가 4년 만에 5억명 넘게 늘었다면서 이제 TV를 포함한 다른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으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은 아직 판매하지 않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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