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백 투 더 퓨처'가 그렸던 2015년 10월 21일은?
입력 2015-10-21 19:40  | 수정 2015-10-21 20:32
【 앵커멘트 】
과거, 시간 여행을 그린 헐리우드 영화 '백 투 더 퓨쳐' 많이들 기억하실 텐데요.
영화 속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 미래가 바로 21일입니다.
30년 전에 상상한 미래의 모습과 오늘날은 얼마만큼 비슷할까요?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1985년 10월 26일.


영화 속 주인공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뒤인 2015년 10월 21일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사이즈가 저절로 조절되는 운동화에,

1초 단위로 들어맞는 날씨 예보.

"정확해. 정말 너무나도 정확하군!"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보드, 그리고 실제와 똑같은 형상을 보여주는 홀로그램까지.

30년 전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의 모습입니다.

영화 속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의 모습은 오늘날 상당수 현실이 됐습니다.

사이즈가 줄어드는 신발은 2011년 출시됐고,

아직 상용화가 되진 않았지만, 날아다니는 보드 역시 개발됐습니다.

홀로그램과 3D 기술 역시 이제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황금손'으로 자리 잡았고.

영화 속 상상 물이던 마법의 안경 역시, 구글 글래스로 현실화 됐습니다.

영화 속에서 나타난 미국 프로 야구팀 시카고 컵스의 우승 역시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 나오는 나는 자동차는 아직 개발되진 않았습니다.

상상 속에만 머물렀던 미래.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덧 현실로 다가와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편집: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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