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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조송화, 첫 경기 잘 이겨냈다”
입력 2015-10-21 19:29 
박미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박미희 인천 흥국생명 감독이 돌아온 세터 조송화를 반겼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GS 칼텍스와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21)으로 이겼다.
3승1패 승점 7점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승점 6점을 마크 중인 IBK 기업은행(2승1패)에 앞서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돌아온 주전 세터 조송화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른쪽 무릎 쪽에 뼛조각이 발견된 조송화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재활에 전념했다. 조송화는 연습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외국인선수 테일러 심슨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조송화가 첫 경기를 잘 이겨냈다. 테일러와의 호흡을 걱정했는데 괜찮았다. 테일러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테일러는 27득점 공격성공률 47.16%를 기록했다.
박 감독은 조송화의 경우 경기 일정의 여유가 있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보강을 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흥국생명 벤치의 작전이 잘 통했다. 박 감독은 신연경의 경우 라이트로 준비시켜 놓고 있었다. 서브가 안정적인 선수다. 임해정의 경우 블로킹 타이밍과 높이가 좋다”며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집중력을 흩트러지는 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선구 GS 칼텍스 감독은 하나도 안 된 경기다. 캣벨의 경우 발목이 좋 지 않아 연습을 2일밖에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다 같이 무너졌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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