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하철 1분 거리 ‘초역세권’ 신규 물량 인기
입력 2015-10-21 18:28 

학군과 함께 주거지 결정에 주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교통환경이다. 역세권 유무는 청약성적은 물론이고 집값에도 영향을 준다.
전철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면 무난한 곳으로, 5분 거리면 우수한 역세권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최근엔 아예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나 오피스텔 물량도 나오고 있다. 일부 물량은 청약 성적도 좋은 편이다.
최근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대우건설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 아파트도 지하철 8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분 거리다.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전용면적 59∼133㎡로, 751가구 중 201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미사역 르보아 리버 오피스텔은 2018년 개통될 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 5번 출구와 도보로 1분 거리다. 30분대의 강남생활권으로 전용면적 기준 20㎡(280실), 25㎡(56실) 2개 타입의 원룸형 336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로서는 드물게 전 실의 50% 이상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반도건설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에 10월중 분양할 ‘한강신도시 반도 유보라 5차 아파트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30층 6개동에 전용면적 96∼104㎡의 480가구 규모로, 광역급행(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이 아파트는 최근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기흥 신갈에선 ‘삼익 마에스트로 포레 오피스텔이 경전철 신갈오거리역(예정) 도보 1분 거리에 공급될 예정이다. 기흥역세권에서도 5분 거리로, 태광그룹이 경제복합단지 건설을 구상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총 219세대가 공급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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