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엔플라잉 “‘아이돌 밴드’ 편견 깨기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5-10-21 18:21  | 수정 2015-10-22 18:38

‘엔플라잉 ‘엔플라잉 론리 ‘엔플라잉 김재현 ‘엔플라잉 기가 막혀
남성 4인조(권광진, 차훈, 김재현, 이승협) 밴드 엔플라잉이 ‘아이돌 밴드 수식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엔플라잉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론리(Lonely)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 권광진은 첫 방송을 한 후 FT아일랜드 선배들이 ‘아무리 음악방송이라도 밴드처럼 보여줘라. 밴드 느낌이 안 난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화면에 나온 모습만 신경 썼구나 후회가 됐다. 그 후에는 좀 더 밴드적인 면모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재현은 데뷔 5개월이란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친누나가 조언을 많이 해줬다. 모니터링도 해주면서 여러 가지 도와줬다”며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에 대해서는 지금이니까 얻을 수 있는, 생각할 수 있는 고민이라 생각하기에 좋다. 이를 넘기 위해선 우리가 열심히 하고 좋은 연주를 들려주는 게 첫 번째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아이돌 밴드가 라이브를 보여주고 뛰어넘을 수 있는 음악을 하자고 생각할 것이다. 우선 각 파트마다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협은 아이돌 밴드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라이브를 많이 보여주고, 열심히 하다보면 다들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더했다.
차훈 역시 (아이돌 밴드는) 우리가 거쳐야 될, 이겨내야 될 관문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실력과 음악, 색으로 잘 헤쳐나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엔플라잉의 첫 싱글 ‘론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낸 곡이다. ‘노크 노크는 한 순간의 실수로 토라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을 담은 곡이며, ‘뻔뻔은 엔플라잉의 음악적 자신감을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이승협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수록곡 ‘뻔뻔‘에는 베이시스트 권광진이 작곡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엔플라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엔플라잉, 첫 싱글 쇼케이스 열었네” 엔플라잉, 남성 4인조 밴드구나” 엔플라잉, 지난 5월에 데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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