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서초 세모녀 살해' 가장 항소심서 사형 구형
입력 2015-10-21 17:57 
검찰이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의 피고인 강 모 씨에게 다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강 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동물의 왕국'을 보면 동물도 제 가족을 끔찍이 챙기는 걸 볼 수 있다"며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계획적인 살해를 저지른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1월 6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강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12월 4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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