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00대 기업 임원 평균 월급 5,200만원
입력 2007-09-17 18:42  | 수정 2007-09-17 18:41
상장 기업들의 임원 평균 월급이 5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직원보다 12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상위 100대 기업 등기이사들의 월평균 급여를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등기이사의 월평균 급여는 5천 2백만원

일반 직원의 평균 월급인 419만원보다 무려 12배나 많은 금액입니다.

임원과 직원의 차이 만큼이나 회사별 급여 차이도 컸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등기이사의 월평균 급여는 2억 3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GS건설도 2억 1700만원으로 2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법정관리중인 대한통운의 월평균 급여는 600만원으로 가장 낮아 삼성전자의 39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GS건설과 한화 SK텔레콤 등 12개사의 월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었고 대한통운과 강원랜드 태광산업 등 4개사는 천만원도 안됐습니다.

mbn 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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