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투자증권-NH농협은행, 대출담보 관리협약 체결
입력 2015-10-21 16:52 
함종욱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이종훈 NH농협은행 여신심사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21일 양사의 대출담보 관리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1일 NH농협은행과 대출담보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투자증권은 담보유가증권 관리시스템인 ‘오토락 시스템(Auto-Lock System)을 통해 NH농협은행의 담보주식을 관리하게 된다.
오토락 시스템에서는 은행에서 주식담보 대출을 받은 고객이 본인의 증권계좌에서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담보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또 매도대금으로 대출금을 자동으로 상환하는 동시에 담보 해지까지 해주는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오토락 시스템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고객은 담보주식을 매도하기 위해 먼저 증권사를 방문하여 질권을 해지해야 했고, 매도되지 않은 주식에 다시 질권을 설정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토락 시스템을 통해 NH농협은행에 표준화, 안정화, 자동화된 효율적인 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 향상을 통한 대출 증가, 은행의 담보관리 업무 경감에 따른 인건비 및 관련 비용 절감 등의 부수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