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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입력 2015-10-21 16:15 
신한카드는 21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21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신한카드는 우선 경기도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 지원과 함께 경기도내 소상공인 영업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지역내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단골고객들의 소비 취향이나 연령 등 정보를 활용하는 법을 잘몰라 영업력을 키우는 데 한계를 가졌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제공해 영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에 신한카드가 참여해 중장기적으로 민간 데이터 구축·활용 방안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경기도 상권·업종 분석 툴(Tool)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용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서비스 개발 공익사업과 관련된 도정 현안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지원도 수행하게 된다.
이종석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정책과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미션으로 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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