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천2지구 첫 분양 아파트 동천자이 `눈길`
입력 2015-10-21 15:58 
택지지구 내 첫 선을 보이는 마수걸이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발 초기택지지구 아파트는 추후 공급되는 단지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지역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후속 단지들이 분양에 성공할 경우 프리미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몇 년 간에 걸친 철저한 계획수립과 단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추후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도심 못지 않게 풍부한 인프라들이 채워져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비해 도심 아파트는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곳에 조성되는 만큼 당장 편리한 주거생활은 가능하지만 개발 따른 대한 가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택지지구 첫 단지들은 높은 청약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다산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된 공공분양 아파트인 ‘자연앤e편한세상과 ‘자연앤롯데캐슬도 각각 최고 10.5대 1과 13.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또 GS건설이 2012년 8월 동탄 2신도시에서 첫 분양한 '동탄역 우남퍼스티빌'도 1,2순위 동시 접수 결과 총 10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169명이 몰리면서 평균 9.26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개발 초기 택지지구 내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억대에 달하기도 한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힐즈'의 경우 평균 3.58대 1, 최고 9.2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당시 3.3㎡당 2025만원으로 분양됐던 이 아파트는 현재 3.3㎡당 2500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또,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위례 송파 푸르지오'에는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전문가는 "택지지구의 경우 입지가 뛰어나고 각종 개발로 인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개발사업이 완료되고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집값 상승률을 기대 할 수 있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사이에 자리잡은 동천2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10월 수지구 동천2지구에서 ‘동천자이 아파트 1437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규모이며 전체의 84% 가량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동천자이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1번지 일원 33만 5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공동주택 4개 단지 3000여 가구와 유치원 1개소, 공원시설 3개소,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되며 기존 동천초등학교가 증축 예정이다.
또한 동천2지구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와,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빠른 강남 접근성은 물론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동천2지구의 최대 규모에 대형건설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2016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역시 이를 통해 강남권까지 10분대로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동천역을 중심으로 한 지하철(신분당선) 및 시내외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게 돼 교통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동천지구 일대에 2010년 이후 입주를 마친 단지는 2400여 가구에 달하는 ‘래미안 이스트펠리스에 불과해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아파트 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용인시 동천동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차(2010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 현재 6억 4500만원(상위평균가 기준)에 매매시세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부동산시장 침체와 맞물려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집값이 지난해 8월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들어 직전 최고가(6억 2000만원)를 이미 넘어섰다.
동천자이는 설계도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판상형 중심으로 지어져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으며, 100%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단지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美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조경으로 단지가 꾸며지고, 대형 스파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의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자이안센터도 들어설 예정에 있다.
실내는 4-Bay, 4룸 구조에 LDK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면적 74㎡ 의 경우 수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희소성 높은 평면으로 소형 규모임에도 4-Bay, 4룸 구조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번지 일대에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1544-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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