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 티머니 가입자 600만 돌파
입력 2015-10-21 15:42 

모바일 티머니가 출시 9년만에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티머니를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티모넷, 한국스마트카드는 21일자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의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모바일 티머니는 교통카드 티머니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지난 2007년 출시된 이래 2012년 월간 충전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지난 9월 기준 4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편결제, 핀테크의 대중화로 사용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10대 청소년, 대학생, 외국인 등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에서 사용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모넷도 최근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처를 늘리고 있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패스트푸드 등 오프라인에서부터 티몬, 11번가, G마켓, 알라딘, T스토어, 인터파크, 교보문고, 넥슨 등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결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모바일 안정성과 편리함을 앞세워 조만간 가입자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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