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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도서관 3호점 개관, 팬 문화의 `좋은 예`로 자리잡나…`눈길`
입력 2015-10-21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의 이름을 딴 ‘박유천 도서관이 3호점을 개관했다. 팬들이 이룬 성과다.
2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아 신안군 팔금도에 현금 1000만원과 책 6950여권(1300만원)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3호점을 개관했다. 앞서 같은 지역 섬마을 장산면에 도서관 1호점을 개관하고 흑산도에 2호점을 건립한바 있다.
이번 팔금도에 개관된 '박유천 도서관 3호점'은 지역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책을 보는 도서관 기능과 공부방 기능을 할 수 있고.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트를 설치하여 영화관으로도 운영하는 등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이다. 박유천을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이웃돕기 활동을 해왔다. 지난 5년간 꾸준히 기부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8000여 만원에 이른다.
‘빠순이 ‘사생팬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팬문화가 과열되었던 오늘 날, 팬 문화가 나아갈 ‘좋은 예를 보여주는 듯 하다. "훈훈하다"라는 반응 역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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