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피아니스트 조성진, ‘한국인 최초 우승’…내년 2월 국내 콘서트
입력 2015-10-21 14:35  | 수정 2015-10-22 14:38

‘조성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통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했다.
조성진은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성진은 우승 상금 3만유로(약 3856만원)와 금메달을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 까지 휩쓸어 상금 3000유로(약 385만원)도 받았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5년마다 열리는 쇼팽 콩쿠르로서 3대 콩쿠르로 함께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 입상자들은 21일부터 3일간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연다. 이후 2016년 초까지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투어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내년 2월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조성진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성진, 한국인 최초 우승했네” 조성진, 내년 2월 국내 콘서트 열리네” 조성진, 어릴때부터 영재였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