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성진, 쇼팽 콩쿠르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상금은 얼마?
입력 2015-10-21 14:23  | 수정 2015-10-22 14:38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가운데 우승 상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성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9명의 세계적인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성진의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기록. 한국인이 결승에 오른 것도 10년 만이다. 지난 2005년 제15회 쇼팽 콩쿠르에서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결선에 진출해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조성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3만 유로(약 3856만원)와 금메달,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 상금 3000 유로(약 385만원)를 받는다. 또 전세계 각지에서의 연주 기회도 얻게 된다.

조성진은 지난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3위에 올랐다.
조성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성진, 당신을 이제 조팽으로 인정하겠소” 조성진, 한국인 최초라니 대단하네요” 조성진, 천재라고 볼 수 있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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