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슈가맨’ 현승민 “4년간 수입 없어 가수활동 접었다”
입력 2015-10-21 14:15  | 수정 2015-10-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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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현승민이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미스터투와 가수 H로 활동한 현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승민은 그동안 공백을 가졌던 것과 관련해 ‘잊었니가 내 노래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이었다.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어 곧바로 후속곡을 준비했지만 그 앨범이 잘 안됐다”면서 수입 없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가수 활동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현승민은 이어 그런 와중에 아버지도 두 번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어머니 혼자 모든 걸 책임지게 할 수 없었다”면서 2007년에 보험 설계사 시험을 봤다. 가수를 은퇴하고 현재 한 손해 보험 회사의 팀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험 일을 하던 도중 파닭 사업에 뛰어든 적도 있다”면서 여러 일을 하면서도 계속 노래가 다시 하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승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승민, 4년 동안 수입 없었구나” 현승민, 지금은 보험회사 다니네” 현승민, 앨범 잘 안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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