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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광 감독 “이광수와 또 다시 작업? 그땐 얼굴 마주보고 싶어”(인터뷰)
입력 2015-10-21 13:1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최윤나 기자] 권오광 감독이 영화 ‘돌연변이를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오광 감독은 오후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배우들이랑 작업했다. 정말 연기를 잘해서, 내가 가진 능력보다 잘 표현된 건 배우들의 힘이 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권오광 감독은 같은 배우와 다른 영화에서 작업을 하면 어떤 역할에 캐스팅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병준 선배는 진짜 잔인한 악당을 맡겨보고 싶다. 극중 연기한 변박사는 누르면서 연기를 하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실제로 이병준 선배는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다”라며 또 박보영은 로맨틱 코미디를 함께 해 보고 싶다. 그런 영화의 여주인공이 되면 정말 사랑스러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이천희는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클로즈 샷을 보면 정말 멋있다. 그 전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라며 이광수와는 이번엔 얼굴을 마주하고 싶다. 확실한건 (이광수가) 정말 좋은 배우고, 이렇게 저렇게 해 볼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권오광 감독의 차기작에서 이들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이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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