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파니. 15년 만에 어머니 재회한 순간 고백 “연예인이 가난하게 사는구나”
입력 2015-10-21 08:54 
이파니. 15년 만에 어머니 재회한 순간 고백 “연예인이 가난하게 사는구나”
'리얼극장' 이파니가 15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20일 밤 EBS '리얼극장'에선 방송인 이파니와 어머니 주미애 씨가 필리핀으로 7박8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이파니는 여섯 살 때 자신을 떠난 어머니가 연예계 데뷔 후 15년 만에 연락이 와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당시 '너 연예인이라서 잘 살 줄 알았는데 되게 가난하게 사는구나' 이렇게 얘기하더라. 그 말에 엄마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그때 응어리가 돼서 '아, 안 봐야겠다' 하고 안 봤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파니는 "자식을 못 돌봐주는 부모는 문제가 아닌가. 전 범죄 수준으로 생각한다. 너무 어린 시절부터 견뎌온 역경이 그 사람만 보면 막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주미애 씨는 제작진에 당시 이파니를 떠나 보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하며 "절대로 자식을 버리는 엄마는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파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