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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수지,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남장까지? 모습보니 '대박'
입력 2015-10-21 08:27  | 수정 2015-10-23 10:23
도리화가 수지/사진=CJ 엔터테인먼트
도리화가 수지,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남장까지? 모습보니 '대박'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의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공개된 '도리화가'의 티저 예고편은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그 앞에 나타난 당찬 소녀 진채선, 그들의 첫 만남부터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판소리는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보면서 듣고 웃고 울며 즐기는 것이지. 이 가슴으로 진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판소리다'라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신재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지는요, 암만 생각해봐도 소리꾼이 되어야겠어요"라는 진채선의 당찬 포부와 "소리에도 법도라는 것이 있지. 사내가 치마를 입을 수 없듯이 계집이 어찌 상투를 틀 수 있겠느냐"라는 신재효의 단호한 대사가 이어지며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하지만 남장도 마다치 않고 동리정사에 합류, 철 없던 소녀에서 진정한 소리꾼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진채선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가슴 뛰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류승룡, 배수지의 새로운 변신과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을 통해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도리화가'는 전국을 누빈 방대한 로케이션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그리고 애틋한 판소리 선율이 결합한 작품으로 11월 25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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