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혐의가 입증되진 않았지만 논란은 피해가겠다는 겁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규시즌을 5년 연속 제패하며 거칠 것 없던 삼성이 일부 선수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김 인 / 삼성 라이온즈 사장
-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면서 의혹을 받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밝혀진 사실이 없다며 결정을 유보해 왔지만 수사 착수 소식이 들리고 비난 여론이 들끓자 두 손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 인 / 삼성 라이온즈 사장
-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 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황에서 연습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삼성은 아직 해당 선수들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만큼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체 청백전에 출전하기로 했던 주축 투수 3명의 등판이 취소돼 윤곽이 거의 드러난 상황.
오는 25일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발표되면 자연스럽게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핵심적인 선수들이어서 전력 약화는 불가피. 삼성의 통합 5연패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혐의가 입증되진 않았지만 논란은 피해가겠다는 겁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규시즌을 5년 연속 제패하며 거칠 것 없던 삼성이 일부 선수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김 인 / 삼성 라이온즈 사장
-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면서 의혹을 받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밝혀진 사실이 없다며 결정을 유보해 왔지만 수사 착수 소식이 들리고 비난 여론이 들끓자 두 손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 인 / 삼성 라이온즈 사장
-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 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황에서 연습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삼성은 아직 해당 선수들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만큼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체 청백전에 출전하기로 했던 주축 투수 3명의 등판이 취소돼 윤곽이 거의 드러난 상황.
오는 25일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발표되면 자연스럽게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핵심적인 선수들이어서 전력 약화는 불가피. 삼성의 통합 5연패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