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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캣맘 사건…벽돌을 던진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입력 2015-10-19 21:51  | 수정 2015-10-19 21:52
사진=리얼스토리눈 캡처
[MBN스타 최윤나 기자] 일명 ‘캣맘 사건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 사건의 범인인 초등학생들은 왜 아파트 옥상에서 벽돌을 던졌을까.

19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초등학생이 던진 벽돌로 50대 여인 박 씨가 죽은 ‘캣맘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인 박 씨는 길고양이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을 짓던 중, 옥상에서 누군가 던진 벽돌로 인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그렸다. 박 씨와 함께 고양이집을 만들던 김 씨(29)는 박 씨와 함께 나눈 문자를 보여주며 고양이 집을 좀 더 크게 만들어 주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집짓기를 마무리하던 중, 갑자기 날라든 벽돌에 박 씨와 김 씨 모두 머리를 맞았다. 이에 주민들은 벽돌을 던진 방향으로 유추해봤을 때, 누군가 고의로 던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또 그 여자가 얄미워서 (집을) 짓지 말라는 뜻으로 던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가족은 제작진에 (박 씨는) 조용히 고양이를 돌봤다”고 말했고, 주민들도 덩달아 박 씨가 고양이를 돌보면서 피해를 준 것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경찰은 공식발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과학 실험을 하다가 벽돌을 던졌다”고 결과를 말했고, 취재진이 의혹을 제기하자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나 피해자의 남편은 가해자인 초등학생들의 부모들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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