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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이에스브이,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15-10-19 17:12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이에스브이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이에스브이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카·스마트홈·드론 등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기업간거래(B2B) 기업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란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컴퓨터 제외)를 구동하기 위해 하드웨어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로 스마트 제품을 만드는 핵심요소다.
특히 스마트카 부문에서 최근 내비게이션 제품도 출시해 시장에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스마트홈 사업의 주력제품인 로봇청소기 위치인식 엔진은 글로벌 대형 가전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에스브이는 위치인식 자율주행 및 영상처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드론 시장에도 진출, 스포츠 드론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해 이달 일본에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종수 이에스브이 대표는 Io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적용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사용자에게 어떤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얼마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번 상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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