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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공백을 어떻게 보냈느냐가 중요"
입력 2015-10-19 16: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려원이 공백기 동안 심리적 충전을 단단히 하고 돌아왔음을 밝혔다.
정려원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에서 6개월 이상 쉬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으데, 이번에 쉬게 됐다”고 작품 공백에 대해 언급했다.
정려원은 2013년 종영한 드라마 ‘메디컬 탑팀 이후 연기 활동은 잠시 접어두고 ‘아트 코리아, ‘살아보니 어때 등의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아트 코리아 출연에 대해 정려원은 예술은 항상 좋아했었는데 완전히 푹 빠지면서 심취했다”며 개인적으로 나는 표현주의자였는데, 연기 아닌 다른 방법이 생기니 너무 좋았나보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이어 그렇게 하다 보니 또 연기가 고프더라”며 이런 방식으로 또 나를 표현해야 하는 시기가 왔구나 싶었다”고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겼음을 밝혔다.

정려원은 또 이전에 어떤 작품을 했느냐보다는, 어떻게 쉬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밝은 작품을 찾다가 이 에너지를 오롯이 쏟아낼 곳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풍선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려원은 텀이 길기는 했지만, 이것을 하려고 많이 쉬었나보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천진하고 낭만적인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각각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한방 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과 입사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이동욱, 정려원을 비롯해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김리나 등이 출연한다.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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