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풍선껌’ 정려원 “대본 읽자마자 복귀작으로 선택”
입력 2015-10-19 16:03  | 수정 2015-10-20 16:08

배우 정려원(34)이 케이블채널 새 금토드라마 ‘풍선껌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정려원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속 역할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려원은 나와 닮은 인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갈증이 있었는데 ‘풍선껌 대본을 읽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중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정려원은 감성 연기를 하려고 하는데, 이동욱이 자꾸 이종혁의 웃긴 사진을 보여줘서 (웃음이 나온다) 처음엔 지능적 안티인가 생각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웃느라고 내 걸 잘 못 할 정도다. 현장에서 이렇게 유쾌해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다. 극중 정려원은 부모, 형제없이 자랐지만 씩씩함을 잃지 않는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정려원을 비롯해 이동욱,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 ‘나인 ‘삼총사를 연출했던 김병수 PD와 ‘그 남자 그 여자의 집필과 라디오 작가로 활약한 이미나 작가가 손잡았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풍선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풍선껌, 26일 첫 방송하네” 풍선껌, 정려원 출연하는군” 풍선껌, 이동욱도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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