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하는 가족에게 가족앨범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아이모리 사업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하는 이산가족의 사진앨범을 북측 가족에 전달함으로써 남북한 이산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아이모리 서비스는 PC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진인화, 포토북, 액자, 포토달력 등 1000여종 이상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사진 특화 서비스다. 최고급 인화지를 사용한 사진을 저렴하게 인화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완성되는 포토북 기능을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남측 이산가족으로 선정된 394명 중 앨범 제작을 원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까지 사진 파일 등을 접수 받았으며, 이를 남북 이산가족이 서로 나눠가질 수 있도록 앨범 2부로 제작해 이날 이산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또 이산가족 숙소 로비에 사진스캔 장비와 인화 장비를 비롯, 전문 사진촬영 작가가 있는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가족 사진이 없거나 인화된 사진 1장만 가진 이산가족을 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현장 촬영 인화와 사진 스캔 인화도 제공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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