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브로드밴드, B tv UHD 서비스 확대
입력 2015-10-19 15:13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를 통해 4k UHD 전용 채널인 UMAX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최초의 UHD 전용채널인 UMAX는 지난 2014년 4월 개국한 이후 케이블TV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내 IPTV 사업자로는 B tv가 최초다.
UMAX는 요금제와 상관없이 UHD 가입자라면 B tv 70번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채널이 개편되면 65번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4년 4월 셋톱박스 없이도 IPTV 시청이 가능한 UHD 셋톱프리를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국내최초로 UHD 셋톱박스를 출시하는 등 UHD 시장을 주목해 왔다. 이후 UHD 콘텐츠 확대, UHD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UHD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고객 친화형 신규 UI 적용과 고객이 채널을 편집할 수 있는 UHD급 화질의 4채널 멀티뷰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달 초엔 이어폰 연결이 가능한 UHD 이어폰리모컨 등 UHD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메이저 드라마 제작사인 BBC와 계약을 맺고 UHD 드라마 ‘오펀블랙 시즌 1,2 를 비롯해 다큐, 영화 등 다양한 UHD 콘텐츠를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해외 Real 4k UHD 채널인 ‘High 4K 채널을 독점 공급한다. High 4K 채널은 세계최다 18개국5000만가구에 방송되는 24시간 4K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로 영화, 여행, 스포츠, 요리, 패션, 레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UHD 채널 계약을 통해 추가로 100여편의 UHD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UHD 콘텐츠를 600여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UHD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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