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풍선껌’ 배종옥 “이동욱, 아들같고 편해서 좋다”
입력 2015-10-19 15:03  | 수정 2015-10-20 15:08

배우 배종옥(51)이 케이블채널 새 금토드라마 ‘풍선껌에서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는 ‘풍선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과 김병수 감독, 이미나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배종옥은 SBS ‘룸메이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욱과 드라마에서 만난 것에 대해 ‘누나에서 ‘엄마가 됐다.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다”고 웃음을 터뜨리다가 하지만 작품 읽어보니 작지만 그 안에서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이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동욱 씨와는 ‘룸메이트에서 허물없이 지내다가 현장에서 만나니 정말 아들같고 편해서 좋다. 정말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이동욱 씨와는 ‘룸메이트에서 연기를 한 건 아니지 않았나. 그래서 그 때에는 이동욱의 실질적인 모습을 봤다면 지금은 캐릭터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걸 보면 실제의 모습이 훨씬 매력적인 것 같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극중 이동욱은 다정다감한 한방병원 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고, 정려원은 부모, 형제없이 자랐지만 씩씩함을 잃지 않는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종혁은 완벽주의인 라디오국 본부장 강석준으로, 박희본은 시크한 재벌3세 치과의사 홍이슬로 분해 이동욱, 정려원과 함께 로맨스극을 꾸밀 예정이다. 배종옥은 박리환의 엄마이자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박선영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드라마 ‘나인 ‘삼총사를 연출했던 김병수 PD와 ‘그 남자 그 여자의 집필과 라디오 작가로 활약한 이미나 작가가 손잡았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풍선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풍선껌, 26일 첫 방송하네” 풍선껌, 기대된다” 풍선껌, 이동욱 출연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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