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남부·인천 서부·춘천에 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5-10-19 14:29 

경기 남부와 인천 서부, 강원 춘천 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 수준으로 올라감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19일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경기 남부 권역에는 이날 오전 10시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인천 서부 권역에는 오전 10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춘천 권역에는 오전 7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다. 마이크로미터는 미터(m)의 100만분의 1에 해당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린이·노인·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 제한 및 실내생활이 권고된다.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어제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해소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