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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재소자 전원 이주에 군•경찰 투입 “탈주 막아라”
입력 2015-10-19 14: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광주교도소 수용자 1천800여명이 군과 경찰의 철통경호 속에 새 건물로 이주한다.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동안 모두 6차례(오전 4차례, 오후 2차례), 광주 북구 문흥동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 새 건물로 옮겨지는 작업이 진행된다.
수용자나 교도소의 물품은 대부분 새 건물로 이미 옮겨진 상태로, 수용자만 이동하면 이전이 모두 완료된다.
구 교도소에서 신 교도소의 거리는 약 7㎞로 매회 30∼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용자 이송에는 전국 교도소의 이송버스(45인승) 21대가 투입됐다. 1대의 버스에는 교도관 5명, 수용자 40여명이 탑승합니다.

또한 돌발상황에 대비, 군과 경찰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지원에 나선 상태다.
이송에는 경찰관 11명, 순찰차 3대, 형사기동대 차량 1대가 투입되며, 이들은 이송버스와 함께 이동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도 외곽에서 대기하며 후방 지원한다.
한편 새 교도소는 28만7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1개동 규모로, 수용 시설은 1인실•3인실•5인실로 이루어져 있다. 수용 인원은 재소자 1천900여명•직원 500여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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