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어제부터 축적된 국내외 먼지로…" 건강 유의
입력 2015-10-19 12:56  | 수정 2015-10-20 07:52
미세먼지/사진=MBN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어제부터 축적된 국내외 먼지로…" 건강 유의

경기 남부와 인천 서부, 강원 춘천 권역에 19일 각각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경기 남부 권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천 서부 권역에는 오전 10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춘천 권역에는 오전 7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각각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입니다.


마이크로미터는 미터(m)의 100만분의 1에 해당한다. 머리카락의 크기가 통상 50∼70㎛입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어린이·노인·폐질환 및 심장질환자)은 실외활동 제한 및 실내생활이 권고됩니다.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이는 게 바람직합니다.

환경과학원은 "어제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해소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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