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승부조작 혐의’ 박외식 감독 검거
입력 2015-10-19 11:23  | 수정 2015-10-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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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온라인상으로 게임을 하는 e스포츠에도 승부조작이 공공연히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상진)는 스타크래프트2 게임에서 돈을 걸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박외식(31) 스타크래프트 프라임팀 감독, 소속 프로게이머 최병헌(22) 등 전·현직 프로게이머(선수), 브로커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박 감독과 최씨 등 9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 1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이 파악한 승부조작 스타크래프트2경기는 모두 5게임이다.

검찰은 SKT프로리그 2015 시즌1, GSL 스타리그 시즌1 등 올해 1~6월 사이 열린 e스포츠 대회 리그전에서 5건의 승부조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뒤 선수들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하거나 브로커에게 선수들을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세계대회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스타급 경력의 최 씨는 돈을 받고 여러 경기에서 고의로 경기를 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박외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외식, 승부조작 혐의로 검거됐네” 박외식, 5건 승부조작 했구나” 박외식, 9명 구속기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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