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위` 블락비 지코 "뼈를 깍는 고민과 부담 속 작업"
입력 2015-10-19 1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뼈를 깎는 고민과 부담 속 작업했다." '말해 예스 오얼 노(Yes or No)'로 태연·자이언티를 제치고 19일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블락비 지코가 이처럼 말했다.
‘말해 예스 오얼 노는 지난 2월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지코가 프로듀서로 출연할 당시 공개했던 곡이다. 더콰이엇과 페노메코의 지원사격을 받아 지코 버전의 곡으로 이날 정식 발매됐다.
음원 발매 전 동명의 '개그콘서트' 코너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함을 안겨주기도 했던 이 노래는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발매 직후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등 여러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음악들이 한동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가운데 빠른 템포의 '말해 예스 오널 노'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지코의 막강한 '음원 파워'가 증명됐다는 평가다.
지코는 소속사를 통해 음원 차트 1위에 오른다는 것은 정말 많은 분들이 듣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 부담감이 컷는데 이번 ‘말해 예스 오얼 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발매할 싱글 앨범도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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