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자사의 최고급 아파트에 적용하는 특화 평면 ‘자이 로프트(Xi- Loft)를 오산세교자이에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이 로프트는 단지 최상층을 옥상 전용 복층형 테라스로 설계한것으로 GS건설이 평면 저작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 B5블록에서 이달 중 분양하는 오산세교자이에는 자이 로프트가 전용면적 75㎡와 83㎡ 50가구에 적용된다. 이 평면은 전용면적 외에 별도의 방(32~42㎡)과 테라스(64~71㎡) 공간이 각각 따로 제공돼 최대 113㎡의 서비스 면적을 포함한다.
이 단지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전용면적 83㎡는 3면 발코니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이 일반 상품에 비해 13~16㎡(구 4~5평) 정도 더 늘어나게 된다.
지훈구 GS건설 분양소장은 기존 대형아파트에만 공급된 복층형 테라스공간을 오산세교자이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면적에도 적용했다”며 자이 로프트는 앞서 분양한 경희궁 자이,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등에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9 일대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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