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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2차전] 머피의 ‘에이스 깨기’ 이번에는 아리에타
입력 2015-10-19 09:45 
이번에는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홈런을 뺏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다니엘 머피의 ‘에이스 깨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제이크 아리에타다.
머피는 19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아리에타를 상대로 홈런을 뺏었다.
머피는 팀이 1-0으로 앞선 무사 2루에서 아리에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80마일 커브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겼다. 점수는 3-0이 됐다.
지난 LA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모두 홈런을 뺏었던 머피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1차전 존 레스터, 2차전 아리에타에게 연달아 홈런을 때렸다.
머피는 이번 정규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이었던 세 명의 선발 투수-커쇼, 그레인키, 아리에타-를 상대로 모두 홈런을 뺏은 타자가 됐다. 홈런 5개로 포스트시즌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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